최종편집 : 2026.09.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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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목포시가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01일간 평화광장 앞 해역에서 갈치낚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선상 갈치낚시는 북항과 남항에서 승선해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12시간 동안 운영된다.
올해 평화광장 갈치낚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은 낚싯배 17척이 참여한다.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는 원래 선박 안전 통행을 위해 조업이 금지된 항만구역이지만, 목포시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매년 가을철에만 낚시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가하고 있다.
목포 갈치낚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도시공간과 바다가 맞닿아 있어 먼 거리 출조 부담 없이 선상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목포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낚싯대와 미끼 등 장비를 배에서 대여할 수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가족 단위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다.
갈치낚시는 갈치가 야행성인 특성을 고려해 야간에 이뤄지며, 씨알이 굵고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늦여름부터 가을철이 최성수기로 꼽힌다. 매년 7월은 갈치 산란 보호를 위한 금어기로 지정돼 낚시가 금지되며, 몸길이 18cm 이하 어린 갈치는 연중 포획이 제한된다. 목포 갈치낚시 이용객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3만 6000여 명에 달했고, 이 기간 경제효과는 27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목포해경은 앞서 지난 25일 목포시, 영암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5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참여 선박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활어회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참여 어선업자와 선장 21명이 참석해 구명조끼와 소화기 등 구명 장비 점검, 통신수단 작동 여부 확인 등 안전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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