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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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광시면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제7회 예산황새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황새와 사람,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주제로 '네버다이(Yesan Storks Never Die)'라는 부제를 내걸고 007 콘셉트를 전면에 세웠다. 축제는 사단법인 예산황새생태관광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산군과 예산군의회가 후원하며, 총 예산 1억 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된다. 올해는 늦더위를 날려줄 '황새 워터밤(물축제)'을 새롭게 선보이며 생태 체험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대표 미션 프로그램인 '코드네임 007-황새살리기 대작전'은 야생으로 돌아간 황새가 마주하는 위험 요소와 생존 과정을 여섯 가지 목표로 풀어낸 체험형 콘텐츠다. 비공개 사육장을 둘러보는 '황새 관찰 투어'는 사전 접수로, 전문 사육사의 설명을 들으며 황새의 일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황새 먹이주기 체험'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첫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예산황새공원 습지 내 자연적응장에서 성조 황새 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황새 야생방사 행사'가 열린다. 사육 황새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은 황새 복원 활동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와 함께 전국 어린이들의 그림 솜씨를 볼 수 있는 '2026 예산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황새 워터밤'은 5~6일 이틀 모두 오후 1시 40분부터 2시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두 차례씩 운영된다. 이 시간에는 물대포와 워터젯, 에어풀 수상장애물을 활용한 '황새물총대전'과 EDM 버블파티가 함께 펼쳐진다. 물총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주최 측은 참가객에게 여벌 옷과 수건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버블·벌룬 서커스 등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 부스와 생태 체험 부스, 군 주요 시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사전 접수 안내는 예산황새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황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깨끗한 자연의 중요성을 모두가 즐겁게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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