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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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전주 한옥마을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전북 인기 관광지는 한옥마을이 1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선유도해수욕장이 6.0%, 월드컵경기장이 4.8%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순위는 매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2018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한옥마을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인기 관광지 1위를 지켰다. 2위와의 격차는 해에 따라 작으면 9.6%포인트, 크면 21.1%포인트에 달했다.
특히 한옥마을은 20대부터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까지 전 세대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나이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관광지라는 의미다. 700여 채의 한옥이 밀집한 이곳은 한식, 한복, 전통 공예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국내외 여행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선유도해수욕장은 고군산군도의 대표 해변으로, 맑은 물빛과 완만한 백사장을 갖춰 여름철 피서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3위인 월드컵경기장은 스포츠 관람뿐 아니라 주변 공원과 산책로를 찾는 방문객이 많아 전북 대표 관광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통해 인근 남부시장과 완산벙커, 전주천변 등으로 발길을 넓히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한옥마을 인근에서는 남부시장 야시장도 함께 주목받는다. 한옥마을과 팔달로를 사이에 두고 "낮에는 한옥마을에 가고 밤에는 남부시장 야시장을 찾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두 곳을 함께 즐기는 관광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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