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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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가 오는 29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물총놀이와 첫 세계음식 맥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시민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가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산빨래터공원은 대명동에 위치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도심 속에서 접근성이 좋은 야외 공간이다.
행사는 낮과 저녁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물총놀이가 펼쳐져 아이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물총놀이가 끝난 뒤부터는 저녁 시간까지 앞산해넘이전망대와 하늘다리를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수제맥주를 즐기는 축제 자리가 이어진다. 남구에서 맥주축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낮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를, 이후에는 부모를 포함한 가족 전체가 같은 장소에서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연결됐다. 현장에서는 식음료 부스와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여름 휴가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총 24개 팀이 참여해 양말과 잠옷, 헤어 액세서리, 수제 캔들, 디퓨저, 가죽 소품, 여성 의류, 풍선, 반려견 의류와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남구는 이번 맥주축제와 플리마켓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음식과 수제맥주를 지역 명소에서 소개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 앞산빨래터공원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주요 프로그램은 앞산마을방송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돼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도 온라인으로 축제를 지켜볼 수 있다. 남구는 이 영상을 앞산빨래터공원 일대의 관광자원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상권과 협업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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