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8 10:05
Today : 2026.10.08 (목)

전북 완주군에서 자연 속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친환경 실천까지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이 열린다. 완주군 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월 19일부터 이틀간 구이저수지 일원에서 '시나브로 치유길×무해한 캠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구이저수지의 자연을 배경으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먼저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시나브로 치유길 걷기 코스에 나선다. 완주의 대표 자연자원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모악산과 경각산이 감싸고 있는 수변데크길로, 지난 상반기 총연장 9.3km 순환형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서 걷기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저녁에는 무해한 캠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로컬 식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식사와 거리공연, 무소음 야외 시네마 등이 준비돼 하루 종일 걸은 다리를 쉬게 하며 저수지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일회용품,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하는 3NO 원칙이다. 여행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은 셈이다. 완주DMO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이저수지의 생태자원에 걷기와 치유,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완주형 친환경 웰니스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접근성도 좋아 로컬여행으로 다녀오기에 부담이 적다. 구이농협이나 구이중학교 인근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걸어서 진입할 수 있고, 인근에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과 저수지 전망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캠프 전후로 시간을 보내기에도 알맞다.
행사는 완주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구이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고 쉬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까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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