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21 17:33
Today : 2026.08.22 (토)

가을 전어 냄새가 낙동강 하구 명지시장을 깨운다.
시장 전체가 거대한 전어 식탁이자 동네 축제판으로 바뀌며 한여름 밤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선사한다. 예로부터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전어는 이 계절을 대표하는 별미로 꼽힌다.
명지시장 전어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명지시장에서 제24회 명지시장 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낙동강 하구 명지의 정취, 싱싱한 전어회, 다함께 잡숴보이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축제는 다음달 7일 오후 7시 전야 기원제로 시작한다. 첫날에는 풍물패 길놀이와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으로 행사가 문을 연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상인솜씨 경연대회, 전어 무료 시식회가 진행된다. 지역 가수와 동아리 단체가 참여하는 공연, 은빛가요제 1차 예선도 예정돼 있으며 밤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 힙합 경연대회와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은빛가요제 2차 예선과 초청공연도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은빛가요제 3차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폐막공연에는 가수 서지오가 출연한다. 은빛가요제는 행사 시작 1시간 전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전어 할인판매와 야시장이 함께 운영되며 어린이 미술 공모전 전시회도 마련된다. 명지시장을 찾는 방문객은 전어회부터 전어구이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전어를 맛보며 시장 곳곳의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24년째 이어온 축제인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낙동강 하구 특유의 갯벌 환경에서 자란 명지 전어는 살이 두툼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입소문이 나는 식재료다. 명지시장 인근 식당가에서도 전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축제 분위기에 발을 맞추고 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폭염으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구민과 관광객이 명지시장을 찾아 전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맛보고 축제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화정동 골목에 자리한 노포 삼겹살집이 오랜 단골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화정로138번길에 위치한 '수정식육식당'은 오후 4시부터 문을 여는 솥뚜껑 삼겹살집...
전북 부안군 진서면에 자리한 내소사가 무더위를 피할 로컬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700여 그루의 전나무가 만드는 그늘길과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져 폭염 속에서도...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가정식 한식당 옛날옛집이 합리적인 가격과 정성 어린 밑반찬으로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외식 물...
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광주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찾은 나주에서 푸르른 메타세쿼이아길을 걷고 스머프 등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