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4 22:05
Today : 2026.10.05 (월)

강원 태백시가 여름 끝 무렵 열대야 없는 시원한 밤을 앞세운 야간관광 행사를 마련했다.
태백시는 오는 8월 2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황부자며느리공원과 태백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야간관광 행사 '태백으로, 가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이 이어지는 다른 지역과 달리 열대야가 없는 태백의 여름 기후와 최근 새롭게 조성된 야간경관을 활용해, 여름휴가지로서 태백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백시는 앞서 지난해 총 50억 원을 투입해 황부자며느리공원에 야간경관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진행한 바 있는데, 이번 행사는 해당 시설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첫 대형 야간 프로그램인 셈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밤을 걷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빛을 품다', '빛을 거닐다', '빛이 되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황부자를 이겨라' 체험, 빛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 사연과 태백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별빛 음악편지', 현장 참여형 퀴즈 경연도 진행된다. 황부자며느리공원 숲길 야간 산책과 별빛 현악 합주 공연도 이어지며, 행사는 참가자가 직접 빛을 밝히는 '태백의 빛' 점등식과 '태백 별빛동화'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태백시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 내 네이버폼을 통해 참가 정원이 찰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올여름, 시원한 태백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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