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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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찾아 수소도시 조성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한전KPS, 한국가스기술공사, 한전KDN,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안 수소도시 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경기 양주시, 광주 동구와 함께 2024년 2기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수소 생산과 이송, 활용을 연결하는 기반시설 구축이 주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약 400억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도 수소 배관망을 통해 안정적인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수소 배관망과 재생에너지 연계 방안, 통합안전운영센터 구축 계획 등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 과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참여기관과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방문단은 이어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찾아 설비와 운영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 생산기지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시설로, 별도의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약 12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4년 착공됐다.
부안군은 태양광과 풍력 등 지역 재생에너지와 수전해 생산시설을 연계한 수소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소버스와 수소청소차 도입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수소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윤덕 장관은 부안 수소도시가 그린수소 생산부터 연료전지를 통한 활용까지 수소 생태계를 실제 도시 공간에 구현하는 수소경제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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