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6 12:43
Today : 2026.08.17 (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대표 복지사업인 천원국시를 중심으로 냉방 취약가구와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이용 쿠폰을 지원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강화한다.
서구는 상·하방, 주택 2층,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냉방 취약가구 94명에게 1인당 천원국시 쿠폰 10장을 지원한다. 대상자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천원국시에서 식사와 휴식을 해결할 수 있고 매장 내 나눔냉장고에 비치된 생수와 식료품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서구는 폭염 속 생계노동을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 51명에게도 천원의 오아시스 시즌2를 통해 1인당 30만에서 50만원의 쉼지원비와 천원국시 이용권 20장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후원금 2550만원을 전달하며 추진됐으며, 대상 어르신들은 리어카를 서구에 맡기고 한 달간 생계활동을 쉬며 지원을 받는다. 서구는 이와 별도로 천원국시 매장 10곳을 냉방쉼터로 지정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냉방공간과 생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는 오는 8월 말까지 천원국시 전 매장의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여름 한정 메뉴인 냉 천원국시를 화정4동, 상무1동, 상무2동, 금호1동, 농성2동 등 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천원국시는 서창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밀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부담 없는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 나눔문화 확산에 이어 최근에는 폭염 대응까지 기능을 넓히며 생활밀착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서구 곳곳의 천원국시 매장에서는 매장당 하루 100그릇씩 국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과 40세 이상 독거세대,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구 등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폭염이 취약한 주거환경과 생계 여건에 놓인 주민들에게 큰 위험이 된다며, 천원국시가 누구나 편히 쉬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생활 속 오아시스가 될 수 있도록 폭염 대응과 복지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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