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6 12:43
Today : 2026.08.17 (월)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사흘 연휴를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무료 혜택을 챙겨볼 만하다.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입장료를 받지 않는 국립수목원부터 독립운동가와 이름이 같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놀이공원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해 입장할 수 있으며, 다만 트램 등 일부 유료시설과 사전접수가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목원별로 광복절을 기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QR코드를 활용한 무궁화 퀴즈가 운영되며, 무궁화를 선착순으로 하루 250개 무료로 나눠준다. 다만 광복절 당일 진행되는 반려 무궁화 분갈이 프로그램은 참가비 3000원이 별도로 든다.
이름만 같아도 놀이공원에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이색 이벤트도 열린다. 서울랜드는 광복절인 15일 독립운동가 10명과 이름이 같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김구,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안창호, 이봉창, 신채호, 박은식, 홍범도, 김좌진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다. 해당 방문객은 본인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동반인 최대 3명에게도 파크이용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혜택을 받으려면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광복절 특별 무료 개방은 아니지만 평소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도 연휴 나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하고 있으며 토요일인 광복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일부 특별전시는 유료로 운영된다.
광복절 당일에는 무료 공연도 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15일 오후 5시 KBS국악관현악단의 박물관문화향연 공연이 열린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는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진행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사흘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에 가족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방문 전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무료 대상과 운영시간, 프로그램 예약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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