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6 12:43
Today : 2026.08.16 (일)

고흥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조생벼 수확에 들어가며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나섰다.
고흥군은 포두면 남촌리에서 조생벼 수확행사를 열고 흥양농협과 협력해 고흥몰을 통한 햅쌀 온라인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와 농협 농정지원단장, 흥양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이 참석해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생종 조명 품종이다. 밥맛이 뛰어나고 도복에 강하며 수확량도 많아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조기 출하가 가능해 추석 전 소비자에게 신선한 햅쌀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흥군 내 조생종 벼는 약 70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약 40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한 벼는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수매되고 도정을 거쳐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고흥쌀은 최근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인 수호천사건강미에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 브랜드는 이번 선정으로 통산 10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 쌀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군은 이를 계기로 종자 보급, 적기 이앙과 수확, 병해충 공동방제 등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미곡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건조와 저장, 도정 관리 등 전 과정의 품질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하는 중이다.
군은 흥양농협 등 지역농협과 협력해 조생종 벼를 도정한 햅쌀을 고흥몰에 입점시키고 온라인 기획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판매 상품에는 생산자와 품종, 수확 및 도정일 등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온라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군은 조생종 수확을 시작으로 9월 중하순부터는 중만생종 벼도 순차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햅쌀이 고흥몰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과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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