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Today : 2026.08.16 (일)

강원 원주시와 치악산복숭아원주시협의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에서 제25회 치악산복숭아축제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예년과 달리 복숭아 판매와 홍보라는 본연의 취지에 집중한 실속형 행사로 운영된다. 별도의 개막 행사나 대규모 공연 없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 중심으로 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악산복숭아원주시협의회가 현장에서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해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인다.
판매 방식은 소비자가 현장에서 복숭아 구입권을 먼저 구매한 뒤 이를 복숭아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구입권 교환 방식은 유통 단계를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소비자는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철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중간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악산복숭아는 원주 지역의 큰 일교차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악산복숭아가 이런 재배 환경의 영향으로 품질이 우수하다며 이번 행사가 제철 복숭아를 맛보고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악산복숭아축제는 매년 8월 원주에서 열리며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축제는 명륜동 젊음의광장에서 이틀간 진행돼 복숭아 품평회와 특판행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함께 운영됐다. 올해는 장소를 댄싱공연장 주차장으로 옮기고 행사 구성을 판매와 홍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행사 기간에는 복숭아 외에도 지역 농특산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정확한 판매 시간과 구입권 가격 등 세부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나 치악산복숭아원주시협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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