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Today : 2026.08.16 (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농업·농촌 체험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연계한 인센티브 사업을 시작한다.
타지역 거주자가 나주에서 유료 체험을 하면 체험비의 40%를 농특산물 구매 쿠폰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나주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체험비 환급 사업을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나주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체험형 농장에서 유료 체험에 참여한 타지역 거주자다. 지원 금액은 체험비의 40% 범위 안에서 가구당 최대 5만원이며, 올해 5월 체험분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된다.
신청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참여 시설에 사전 예약한 뒤 체험을 진행하고, 체험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해당 시설에서 안내받은 QR코드로 접속해 주민등록등본과 체험 사진, 결제 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매월 말 대상자를 확정해 개별 안내한 뒤, 9월 말에는 나주농업페스타 초대장과 함께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되는 쿠폰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농업페스타'에서 나주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만 쿠폰을 사용하도록 설계해 체험객의 축제 방문과 지역 소비를 함께 유도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번 사업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9곳과 체험형 농장 3곳 등 모두 12곳이 참여한다. 참여 시설은 금안한글마을, 화탑마을, 에코왕곡마을, 명하쪽빛마을, 이슬촌마을, 홍련마을, 왕곡덕실마을, 반남역사문화마을, 봉황대실마을과 체험형 농장인 뷰티풀농장, 루루블루베리체험농장, 푸요팜이다.
나주시는 이번 인센티브를 통해 관광객의 체험 참여를 늘리고, 체험에서 발생한 소비가 지역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형 관광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연결한 이번 시도는 다른 농촌 지역의 관광 활성화 정책에도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참여 시설 안내는 나주시 농업회의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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