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5 09:50
Today : 2026.09.05 (토)

경기관광공사가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경기도 실내 여행지 6곳을 10일 발표했다.
물놀이와 빙상 스포츠부터 이색 전시 공간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곳들로 구성됐다.
의정부실내빙상장은 실내 온도를 10~15도로 상시 유지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가 저렴하고 헬멧도 무료로 빌려줘 접근성이 높다. 바로 옆 컬링경기장에서는 6인 이상 단체가 사전 예약하면 컬링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이나 회사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알맞다.
하남아쿠아필드는 찜질스파와 실내외 워터파크를 함께 갖춘 도심 속 피서지다.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는 팔당대교와 미사경정공원 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워터건 배틀 등을 포함한 아쿠아 썸머 페스타를 진행해 물놀이 재미를 더한다.
가평 K26은 아파트 10층 높이에 해당하는 최대 수심 26m의 실내 잠수풀을 갖춘 다이빙 명소다. 사계절 수온 29도를 유지하고 수직 동굴과 에어포켓 등으로 실제 해양 환경을 구현했다. 강사가 동반하는 초보자 대상 일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이빙 경험이 없는 사람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열대와 아열대 식물 430여 종을 쾌적한 온실 환경에서 전시한다.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열어 온실의 밤 풍경을 볼 수 있어 저녁 시간대 나들이로도 좋다.
포천코버월드는 약 35년간 모은 세계 각국의 화폐를 전시하는 실내 박물관이다. 짐바브웨 100조달러 지폐 등 희귀 화폐를 통해 각국의 경제사를 살펴볼 수 있고 위조지폐 감별 체험도 해볼 수 있어 아이들의 경제 교육 장소로도 눈길을 끈다.
고양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은 국내 1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박종서 관장이 세운 공간이다. 초기 포니의 목형과 클레이 모델링 등 실제 자동차 디자인 개발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전면 사전 예약제 도슨트 투어로 운영돼 관람 인원을 조절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6곳은 물놀이와 빙상 액티비티부터 식물원, 화폐박물관, 자동차 디자인미술관까지 폭넓게 걸쳐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는 물론 연인이나 단체 방문객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야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시원한 실내에서 체험과 관람을 동시에 즐기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운영시간과 예약 방식은 시설별로 다를 수 있고 계절과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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