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09 18:01
Today : 2026.08.10 (월)

경북 김천시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2026 김천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축제를 3무 축제로 추진하며 기존의 화려한 개막식을 생략하고 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으로 개막 행사를 대신한다. 품평회에서는 품질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포도 생산 농가를 시상하며, 출품작 전시 등을 통해 김천 포도의 품질과 경쟁력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시는 내빈 소개와 축사 등 불필요한 의전과 형식적인 행사를 줄이는 대신 김천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유명인이나 초청 인사 중심으로 진행하던 기존 개막행사 대신 지역 농업인과 김천 포도 자체를 축제의 전면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개막식이 사라지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행사 시작부터 별도의 공식행사를 기다리지 않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방식도 개선됐다. 시는 이를 통해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 중심의 축제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한여름 폭염에 대비한 물놀이 콘텐츠가 마련되며,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 김천 지역 대표 과일을 활용한 수확 체험과 청 만들기 체험,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축제장에는 포도 디저트존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도 함께 꾸려질 예정이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축제는 형식은 줄이고 포도의 가치는 높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콘텐츠와 포도, 자두,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대표 과일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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