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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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12개 시군의 해수욕장 50곳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레저와 갯벌체험, 문화공연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수욕장들은 지난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했으며, 대부분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목포 외달도와 여수 만성리·웅천,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등 일부 해수욕장은 23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지역별로 바다와 갯벌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 카약, 카누, 스노클링 등 해양레저 체험을 운영한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우주항공배 전국서핑대회가 열리며, 서프보드 체험은 10월까지 이어진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맨손 고기잡이와 갯벌체험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을 맞는다. 돌머리해수욕장에는 갯벌 위를 걸으며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데크길도 조성돼 있다.
장흥 수문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 수상안전교실과 해변 음악회, 북콘서트, 갯벌체험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체험, 플라잉보드 공연, 모래조각 전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수상스키와 바나나보트, 갯벌 자율체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에서는 해변가요제와 버블쇼 등을 포함한 가마미 썸머페스티벌을 연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수상용·샤워용 휠체어와 점자 안내판을 갖춘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특별시는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인력과 구조장비를 배치하고 소방·해양경찰·경찰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폐장 뒤에도 2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수질·백사장 토양·방사능 검사 결과와 편의시설 요금을 공개하고, 바가지요금과 무단 점유 시설물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박태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광주의 해수욕장은 물놀이를 넘어 해양레저와 갯벌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다"며 "남도의 청정 바다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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