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06 23:41
Today : 2026.08.07 (금)

경기 동두천시가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인 동두천 록 페스티벌을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신천교 하부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동두천 록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며 대한민국 록을 대표하는 밴드부터 록 음악의 미래를 이끌 신예 아티스트, 미8군 음악대까지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전국 록밴드 경연대회 결선이 열린다. 앞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예선을 치르고 15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부 10팀과 일반부 20팀 가운데 실력파 신예 밴드들이 치열한 경연을 벌이며 축제의 문을 연다.
12일에는 전날 경연대회 청소년부와 일반부 대상 수상팀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록 공연이 이어진다. 로큰롤라디오, 브로큰발렌타인, 내귀에도청장치, 홍경민밴드, 크라잉넛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고 대한민국 록의 전설로 불리는 부활이 마지막 순서로 강렬한 사운드와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미8군 브라스밴드 스파르탄 브라스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데킬라올드패션드, LOW(이오욱밴드), 불고기디스코, 마야, 크랙샷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대미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가 장식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뜨겁게 마무리한다.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형성된 음악 문화와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록 음악 축제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신중현, 김경호, 크라잉넛, FT아일랜드, 데이브레이크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거쳐가며 록 밴드의 등용문 역할도 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25회 축제에서는 사전 예매 좌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매년 관람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일정 등 축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안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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