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Today : 2026.08.15 (토)

전남 완도군 대표 여름 관광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올여름 누적 방문객 7만6000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개장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 2일 기준 누적 방문객 7만6023명을 기록했다. 군은 5일 이같은 집계 결과를 밝혔다. 해수욕장은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신지 명사십리는 길이 3.8㎞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과 해송 숲, 맑은 바다를 갖춘 서남해안 대표 해변으로 9년 연속 친환경 해수욕장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곳이다. 지난해에도 17만5000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올해는 지난 2일까지 래프팅과 카약, 서프보드, 딩기 요트 등 무동력 해양레저와 세일링·크루즈 요트 체험까지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요트 체험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됐으며, 서프보드는 안전을 위해 경력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었다. 참가 신청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완도 해양치유센터도 자리하고 있어 해수욕과 휴식, 치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근 음식점 할인 혜택 등을 연계해 관광객이 신지 명사십리 일대에서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완도군은 안전관리 인력과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성수기 방문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순찰과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저와 해양치유,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지 명사십리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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