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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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여름 휴가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도내 자연공원 7곳을 추천했다. 수도권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도 숲과 계곡, 역사문화유산, 지질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들로 꼽힌다.
경기도가 추천한 장소는 남한산성과 연인산, 수리산 등 도립공원 3곳과 천마산시립공원, 명지산군립공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화성 국가지질공원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광주와 성남, 하남에 걸쳐 있는 공원으로 울창한 숲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 성곽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 동서남북 4대문과 수어장대 등 역사유산을 둘러보고 높은 지대에서 수도권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서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용추계곡을 따라 걸으며 물소리와 숲 그늘을 즐길 수 있다. 군포와 안양, 안산에 걸친 수리산도립공원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깊은 숲을 만날 수 있어 반나절 산행이나 가벼운 숲길 걷기에 적합하다.
남양주 천마산시립공원은 해발 812m의 산세와 울창한 숲을 갖췄다. 호평동과 천마산역, 관리사무소, 가곡리 방면 등 여러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여름 산행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알맞다. 가평 명지산군립공원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 짙은 산림이 어우러져 자연 그대로의 여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연천과 포천 일대에 펼쳐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재인폭포와 비둘기낭폭포 등 독특한 지질명소를 만날 수 있다.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공룡알화석산지를 비롯해 제부도와 우음도 등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지질·생태자원을 품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자연 학습 장소로도 활용하기 좋다.
경기도는 목적에 따라 방문지를 선택할 것을 권했다. 가벼운 숲길 걷기와 역사 탐방을 원하면 남한산성이나 수리산이, 계곡과 산림경관을 함께 즐기려면 연인산이나 명지산이 적합하다. 본격적인 산행에는 천마산이, 독특한 지형 관찰과 자연 학습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알맞다.
여름철에는 폭염이나 집중호우로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어 방문 전 기상 상황과 공원별 탐방로 이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탐방객은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등 자연환경 보호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올여름 가까운 경기도 자연공원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따라 탐방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해당 공원 누리집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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