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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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역사와 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가족형 시티투어 '백제에 반하다-여름방학엔 익산 백반여행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반여행이라는 이름은 백제에 반하다라는 문구를 줄인 표현이면서, 일상 속 한 끼 식사인 백반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겨울방학에도 비슷한 형태로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 사이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티투어는 오는 8월 8일과 9일, 22일과 23일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하루 일정으로 익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투어 코스에는 아이들을 위한 실내 체험 공간인 다이노키즈월드가 포함돼 무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어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옛 익산교도소 세트장을 활용한 체험 공간 이상한교도소에서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고, 황등석산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7일까지 익산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받는다. 회차별로 20명 이상이 신청해야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중식과 체험비, 투어비를 모두 포함해 1인당 2만5000원이다. 별도의 교통비나 입장료 부담이 없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계획을 세우기에 부담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윤리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시티투어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과 역사 교육의 기회가 되고, 부모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광객이 익산을 찾아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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