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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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국 명소인 고흥 쑥섬, 담양 죽화경 등 남도 정원을 둘러보며 정원의 가치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원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국립정원문화원과 협약을 맺고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사립수목원을 연계한 지역·계절·테마별 정원관광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해왔다.
프로그램은 민간 주도 활성화를 유도하고 방문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두 갈래로 나뉜다.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둘러보는 '당일 스탬프 투어'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체류형 1박 2일·2박 3일 코스'다.

당일 스탬프 투어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민간 정원 35개소를 자율적으로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10개소, 20개소, 35개소를 완주한 뒤 스탬프 투어북을 국립정원문화원에 제출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로고가 새겨진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2026 민간정원 페스타에도 초청된다.
정원 관광 참여 방법은 국립정원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일 스탬프 투어에 필요한 스탬프북은 방문하는 민간 정원이나 국립정원문화원에 비치돼 있으며, 체류형 정원여행 프로그램은 국립정원문화원(061-380-124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고흥 쑥섬, 고흥 장수호힐링정원, 보성 성림정원, 장흥 월넛치유정원, 해남 비원, 해남 포레스트수목원에서는 여름철 대표 꽃인 수국이 아름다운 정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럽 수국이 펼쳐진 담양 죽화경에서는 '눈꽃정원 플라워쇼'가 오는 8월 30일까지 열린다.
문미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휴양과장은 "생활 속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1만 개 정원 조성으로 숲속의 도시를 브랜드화하겠다"며 "이번 정원관광 프로그램을 계기로 정원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1천만 정원관광 시대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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