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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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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탈출 명소, 광양 백운산 계곡서 피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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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폭염 탈출 명소, 광양 백운산 계곡서 피서 즐겨보세요.

성불·동곡·어치·금천

광양 어치계곡.jpg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자연 속 피서지가 올여름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무더위를 식히고 재충전할 수 있는 폭염 탈출 명소로 백운산 4대 계곡을 추천했다.



해발 1,222m의 백운산은 광양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도솔봉과 따리봉, 억불봉 등 크고 작은 봉우리가 부챗살처럼 펼쳐지고 울창한 숲이 산자락을 감싼다. 사계절 풍부한 수량을 머금은 산은 성불·동곡·어치·금천계곡이라는 네 개의 물길을 빚어냈다.


 

광양백운계곡.jpg

 

광양 4대 계곡은 짙은 그늘과 맑은 물줄기, 청량한 산바람이 어우러져 자연이 만든 천연 냉방 공간을 이룬다. 인공의 시원함이 아닌 숲과 물이 선사하는 휴식을 누릴 수 있어 예전부터 웰니스 여행지로 손꼽힌다.



4대 계곡은 저마다 다른 풍경과 매력을 지닌다. 성불계곡은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해 깊고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고즈넉한 성불사가 모습을 드러내고 물소리와 풍경소리가 어우러져 발걸음을 자연스레 늦춘다.



동곡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길고 웅장한 물길을 자랑한다. 용소와 선유대, 병암폭포 등 비경을 품고 있으며 학사대와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역사문화자원까지 이어져 자연과 인문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사랑받는다.



어치계곡은 깊은 숲속에 숨겨진 비경이다. 한여름에도 이슬이 맺힌다는 오로대와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의 구시폭포가 대표 명소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숲의 고요함과 계곡의 생동감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금천계곡은 섬진강과 함께 즐기는 느림의 휴식처다. 옥녀봉에서 시작된 계곡은 천연림과 맑은 물길을 따라 흐르며 섬진강과 어우러진다. 하류의 금천계곡야영장에서는 계곡과 숲,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백운산 4대 계곡의 또 다른 매력은 피서와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숲길을 걷고 계곡에서 더위를 식힌 뒤에는 광양불고기와 닭숯불구이, 장어구이 등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어 여름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광양시 관계자는 "백운산 4대 계곡은 무더위를 식히는 피서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웰니스 여행지"라며 "숲이 주는 그늘 아래서 숲멍과 물멍을 즐기고 광양만의 미식으로 하루를 채우며 진정한 휴식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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