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8 11:49
Today : 2026.10.28 (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이 오는 8월부터 관내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없애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금까지 도서 주민들이 부담해 온 1,000원의 여객선 운임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육지와 섬을 잇는 이동 장벽을 낮춰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서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진도군 관내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이용, 생필품 구매, 행정업무 처리 등으로 육지를 자주 오가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여객선 운임 무료화와 함께 도서지역 생활환경 개선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섬 주민 생활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생활필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생필품과 유류 등 위험물 운송 비용을 지원하는 '생계형 해상운송비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하며 섬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여객선 운임 무료화는 교통복지 확대와 함께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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