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Today : 2026.08.15 (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양구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원의 시원한 기후와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태백, 호수와 예술이 어우러진 치유 여행지 양구를 앞세워 여름철 강원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선정이다.
태백이 선정된 첫 번째 이유는 평균 기온이 낮은 국내 대표 고원도시로 여름철 피서 명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오는 25일부터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서는 물놀이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같은 기간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는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쿨시네마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태백의 대표 관광지인 검룡소는 한강 발원지로 하루 2,000~3,000톤의 지하수가 솟아나는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석탄산업의 역사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빛의광산과 비 오는 날 더욱 운치를 더하는 비와야폭포·비와야정원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향긋한 산나물과 강된장을 곁들인 나물밥은 태백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손꼽힌다.
양구가 선정된 이유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청정 자연도시로, 파로호를 중심으로 한 호수문화권 관광지의 매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한반도를 닮은 지형으로 유명한 한반도섬은 수변공원과 노을 풍경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광치령 자락의 광치계곡은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흐르는 대표 피서지다.
문화예술을 즐기려는 관광객이라면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과 박수근 산림공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양구백자박물관은 8월 한 달 동안 무료로 개방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지역 대표 먹거리인 오골계 숯불구이와 막국수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고원의 서늘한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태백을, 호수와 예술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양구를 추천한다며, 올여름 피서는 태백과 양구에서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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