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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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을 마치고 24일 물놀이장을 열며 본격적인 여름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ha 규모의 울창한 산림과 물놀이장을 갖춘 산림휴양시설로 하루 최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로컬여행지로 찾은 제암산휴양림은 숲과 계곡, 호수, 숙박시설, 체험시설을 두루 갖춰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 피서지로 자리잡았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안전요원에게 사전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안전 관리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휴양림의 대표 시설인 무장애 더늠길을 걸어보니, 해발 500m 편백숲까지 이어지는 5.8km 길이의 데크길이 계단 없이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었다.
로컬여행 삼아 찾은 방문객이라면 이 길을 걸으며 편백숲 특유의 상쾌한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휴양림에는 다양한 숲길도 마련돼 있다.
최근 새롭게 조성한 소나무숲과 참나무숲, 철쭉터널숲을 비롯해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1km 길이의 황토 숲속맨발길이 방문객을 맞으며, 맨발길에는 세족장을 설치해 이용 편의도 높였다.
호수를 따라 조성한 2.15km 길이의 수변순환산책로에서는 시원한 숲과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31동 56실 규모로 운영하며, 숲속교육관과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높이 15m, 길이 238m의 곰썰매와 전용 짚라인 등 체험시설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기업 연수와 대학생 집단연수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계단 없는 무장애길로 노약자와 아이 동반 가족 모두 무리 없이 걸을 수 있고, 물놀이장·맨발길·짚라인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당일 로컬여행이나 1박 가족 휴가 코스로 손색없다는 점에서 여름 휴가지로 추천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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