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1 17:42
Today : 2026.10.21 (수)

부산시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와 연계해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는 야간 행사를 연다.
‘2026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은 오는 24~25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영도대교 유라리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밤을 뜻하는 ‘야(夜)’를 주제로 한 8야(夜)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과 부산기상관측소 등 피란유산을 둘러보는 야간 답사를 비롯해 만들기 체험, 역사 토크콘서트, 동화구연극, 거리공연 등이 운영된다.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뮤지컬도 관람객을 맞는다.
피란 시절 대표 다방인 ‘밀다원’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돼 당시 부산의 생활문화와 피란수도 시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해 행사장 일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장면은 25일 오후 8시부터 15분간 진행되는 영도대교 야간도개다. 도개 시간에 맞춰 영도대교 일대에는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청사초롱 야간경관이 연출된다. 중구 지역 음식점 이용 인증 또는 부산 숙박업소 1박 이상 이용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소비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가치를 알리고, 원도심 야간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부산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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