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Today : 2026.08.15 (토)

기장군이 철도역이라는 일상 공간에 문화예술을 더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
기장군은 군민과 동해선 이용객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7월 15일부터 11월까지 동해선 역사에서 '문화의 선율, 동해선을 달리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선 주요 역사별 특성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고려해 마련된 생활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공연은 1시간 동안 2개 공연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공연은 15일 오후 6시 일광역에서 열렸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와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후 11월까지 일광역과 오시리아역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 OST와 대중음악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다.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도 이동 중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2026년 지역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꾸며졌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동해선 역사가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군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만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곳곳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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