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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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대표 여름축제인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군은 13일 올해 축제가 은어잡이 체험을 중심으로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실내 쉼터, 야간 공연을 대폭 늘려 가족 단위 체류형 축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직접 은어를 잡는 체험이다. 반두를 이용해 은어를 잡는 '반두잡이'와 손으로 은어를 잡는 '맨손잡이'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반두잡이는 하루 세 차례, 맨손잡이는 평일 세 차례·주말 네 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경쟁 요소도 새롭게 추가됐다. 제한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은어를 잡는 참가자를 가리는 반두잡이·맨손잡이 어신 선발대회가 현장 참가 방식으로 열리며, 봉화군청과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기관이 팀을 꾸려 실력을 겨루는 '은어 챔피언십'도 마련된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B-글로벌 반두 대항전'도 처음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 키즈카페와 대형 실내 쉼터를 운영하고, 내성천에서는 튜브와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려주는 물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모래놀이장과 에어바운스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어린이 워터파크도 함께 운영된다.
먹거리 역시 은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은어 숯불구이와 튀김, 활어 판매장, 스낵존 등을 운영해 체험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밤이 되면 축제장은 공연장으로 바뀐다. 푸드트럭과 지역 음식점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은빛 딜리버리 펍'이 운영되고,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공연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폐막 공연을 비롯해 최백호 콘서트, 뉴트로 물벼락쇼, 은어 크러쉬 물벼락쇼, 창현 거리노래방 등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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