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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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바닥분수와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 212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운영하는 시내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142곳과 물놀이장 70곳 등이다. 시는 이 중 공원 나들이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 10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닥분수 명소로는 서울숲과 서울광장, 월드컵공원, 불암산 힐링공원이 꼽혔다.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을 갖춘 곳으로는 서울식물원과 오동근린공원, 현충근린공원 등이 있다.
성동구 서울숲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가운데 바닥분수와 공원 곳곳의 시냇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포구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 바닥분수와 피크닉 명소인 잔디광장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 물놀이장은 대형 꽃 조형물에서 물줄기가 떨어지는 형태로 조성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매시 정각부터 40분간 하루 6회 가동한다. 이용 시에는 아쿠아 슈즈를 착용해야 한다.
성북구 오동근린공원은 물놀이장 인근 오동 숲속도서관과 오동 물빛정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데크와 그늘 공간도 마련돼 있다. 동작구 현충근린공원은 놀이터형과 우물형 물놀이장을 함께 운영하며, 이용객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갖춰야 한다.
중랑캠핑숲과 보라매공원,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은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 여러 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북서울꿈의숲에는 물이 거울처럼 비치는 연못 형태의 '미러폰드'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
시는 운영 기간 중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기준치를 초과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한다.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설은 8월까지 운영되지만 개장일과 운영시간, 준비물이 시설마다 다르므로 서울시 누리집이나 스마트서울맵에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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