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9 11:39
Today : 2026.10.09 (금)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빠삐용zip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치유가 물~씬! 여름이 물~씬! 씬나는 장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K팝 공연과 K드라마 콘텐츠를 더해 규모를 키웠다.
장흥 물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물속에 뛰어들어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다른 여름축제와 차별화된다. 개막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축원 스토리텔링과 국가별 전통문화 퍼포먼스를 더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 '황금물고기(대왕장어)를 잡아라' 등 장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올해는 한류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2026 대형 종합한류행사'와 연계한 K팝 공연이 펼쳐지고, 옛 장흥교도소를 개조한 빠삐용zip에서는 K드라마 소재 AR 미션투어와 야간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탐진강과 빠삐용zip 일원에는 캠핑카와 캠핑사이트를 갖춘 '짱! 흥나는 장흥 캠핑 스테이'를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참여하는 별빛달빛 청년존과 Water Play Zone, 장흥 물빛야장 등도 낮부터 밤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먹거리는 지역 상생에 무게를 뒀다. 축제장 내 향토음식관을 없애고 정남진 장흥토요시장과 지역 음식점을 연계해 관광객이 장흥한우삼합, 된장물회 등 대표 음식을 즐기며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했다. 장흥역과 광주, 목포, 순천, 부산 등 주요 거점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치유와 한류, 체류형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 장흥의 맛과 멋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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