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Today : 2026.10.10 (토)

경북 칠곡군에서 벌꿀맥주와 독일식 소시지를 즐기는 여름 축제가 열린다.
칠곡군과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대에서 ‘2026 칠곡꿀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국내 유일의 양봉산업특구로 벌꿀이 대표 특산물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칠곡산 벌꿀로 만든 꿀맥주와 왜관수도원에서 100년 전통으로 이어온 수제 독일식 소시지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지역 특산물과 전통 먹거리를 결합한 구성이 축제의 핵심이다.
올해는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철도 대경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동대구역에서 대경선을 타면 왜관역까지 25분이면 도착하고, 왜관역에서 축제장까지는 1.2킬로미터 거리로 도보 17분, 차량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칠곡군은 이런 교통 편의성을 앞세워 외지 관광객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낮에는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공연이 열리고, 밤에는 DJ와 가수들이 참여하는 음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축제장 내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시설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배려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에서만 즐길 수 있는 꿀맥주와 소시지,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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