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0 21:36
Today : 2026.07.11 (토)

부여군 은산면에서 주민이 직접 마을 복지를 챙기는 인력으로 성장한 사례가 나왔다.
휴컴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배)는 은산면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문화복지 배달부 양성과정’을 통해 은산면민 16명이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주도로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을 웃음 전도사’들을 성공적으로 배출한 것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문화적 소외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공동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료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웃음치료의 이론부터 실전 기법, 레크리에이션, 주민 소통법 등 전문적인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배출된 16명의 웃음치료사들은 실질적인 ‘지역 복지 자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은산면은 이들을 ‘찾아가는 문예 및 교양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상대적으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인근 배후마을로 직접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은 외롭고 적적한 시간을 보내는 배후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웃음치료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은 물론 마을 전반에 활기찬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산면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 속에서도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준 수료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익힌 재능으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이번 사업이 농촌 지역 문화복지 전달 체계의 훌륭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주최했고, 은산면 휴컴센터 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시행은 (유)한터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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