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20 16:07
Today : 2026.08.20 (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미식산업 육성 거점인 '장성미식산업진흥원'을 개원하며 관광·농산물 연계 산업화에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과 요리 콘텐츠를 결합해 미식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성군은 장성읍 문화로 일원에서 장성미식산업진흥원 개원식을 열고 지역 미식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안유성·하종률 셰프, 조혜경 명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범운영 영상 상영과 퓨전국악 공연, 장성오색국수 시식이 진행됐으며, 경과보고와 기념사, 논알콜 샴페인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진흥원은 연면적 1028㎡, 지상 2층 규모로 조리교육장과 메뉴개발실, 베이커리·커피 교육장, 쿠킹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외식 전문교육과 메뉴 개발, 미식 콘텐츠 제작을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교육과 창업 지원, 관광 프로그램 운영 기능을 맡아 장성 미식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정식 개원에 앞서 5~6월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 과정과 시설 운영을 점검했다. 이 기간 한식·베이커리·바리스타 분야 원데이 클래스와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치유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로컬여행객을 위한 요리 체험과 식문화 프로그램 등 관광 연계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며 반응을 얻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진흥원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미식관광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맛과 문화, 관광이 결합된 미식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을 찾는 로컬여행객들에게는 요리 체험을 통해 지역 먹거리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코스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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