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1 16:04
Today : 2026.10.01 (목)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에 자리한 구례수목원이 올여름 로컬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이 선정한 '2026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 수목원의 핵심은 95품종에 달하는 수국이다. 전시온실부터 전망대까지 약 1km 구간에 조성된 테마수국길에서는 아나벨수국, 떡갈잎수국, 나무수국, 산수국 등 다양한 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개화 시기는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이며, 6월 중순에서 7월 초 사이가 절정으로 꼽힌다.

수국뿐 아니라 숲 자체도 이곳의 로컬여행지가 되는 강점이다.
편백나무와 서어나무가 울창한 54ha 부지에 13개 테마 전시원이 조성돼 있으며, 전남 지역 공립수목원 중 첫 번째로 지정된 만큼 관리 상태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밤나무쉼터, 숲속 그늘정원, 피크닉가든 등은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인기다.

산책 코스는 30분 단거리부터 1시간 30분 풀코스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체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가 상주하며 미꾸라지 잡기, 솔방울 체험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주차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주소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탑동1길 125이며, 문의는 061-780-2894로 하면 된다.
인근에는 지리산 노고단, 지리산온천랜드, 사성암 등이 있어 당일 로컬여행 코스로 묶기 좋다.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방문이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유리하며, 수목원 내 카페와 식물판매장도 함께 운영 중이라 2~3시간 정도 일정을 잡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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