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22:00
Today : 2026.10.08 (목)

전북 군산시 임피면 금산마을이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금산마을이 선정됐다.
이 마을은 그동안 낡은 슬레이트 지붕과 방치된 빈집으로 안전·위생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철도로 인한 마을 단절과 비좁은 골목길 등 생활 인프라 전반의 개선도 시급한 곳으로 꼽혔다.
시는 2027년부터 4년간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주택 정비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빈집 철거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리모델링, 담장 및 위험축대 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공용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져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사업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이 함께 추진돼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마을 공동체 회복까지 도모한다.
김상기 군산시 농업정책과장은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금산마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 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2022년 서수면 신장마을, 2023년 옥산면 외류·서수면 성자마을에 이어 3년 만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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