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Today : 2026.08.16 (일)

강원 속초시가 7월 3일부터 8월 23일까지 52일간 속초·등대·외옹치·청호 해수욕장 4곳을 운영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청호해수욕장의 신규 개장이다. 아바이마을과 인접한 이 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카페거리가 SNS를 통해 알려지며 꾸준히 이용객이 늘어온 곳이다. 현재 화장실·샤워실 등 기초 인프라를 조성 중이며, 수심이 얕고 파도 영향이 적어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올해 운영 목표는 '낮에도 밤에도 빛나는 해수욕장'이다. 속초해수욕장 행정지원센터에 관리본부를 두고 경찰·소방·해경과 합동 수상안전 체계를 가동한다. 상어·해파리 등 유해 해양생물 방지망을 설치하고 응급치료센터도 운영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야간 콘텐츠도 풍성하다. 속초해수욕장은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23일간 입수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 백사장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속초'는 야간개장 기간 동안 매일 운영하며, 7월 31일~8월 2일에는 '썸머페스티벌', 8월 3일~5일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무소음 DJ 파티'가 남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호해수욕장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속초의 여름 해변 관광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여름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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