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4 15:26
Today : 2026.08.15 (토)

부산 영도의 여름을 상징하는 '제16회 수국꽃 문화축제'가 오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태종대 수국 군락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 영도구와 부산시설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태종사와 체육공원 일원을 배경으로 자연 경관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국 군락지를 가득 채운 보랏빛·분홍빛 꽃송이들이 태종대의 웅장한 해안 절경과 맞닿아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축제 첫날인 7월 4일 오후 4시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수국정원을 배경으로 클래식 공연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내내 수국 군락지를 활용한 포토존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이 꽃길 속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주말 4일간에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함께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평일에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며, 한적하게 수국을 감상하고 싶은 방문객에게 오히려 제격이다.
태종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수국 명소로, 경내 4,000여 그루의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다. 특히 태종사 계단길을 따라 펼쳐지는 수국 군락은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여름 감성 여행지로 자리 잡으며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행사 장소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119 태종대유원지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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