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4 15:26
Today : 2026.08.15 (토)

대표적인 여름꽃인 수국이 만개한 전남 함평자연생태공원이 무료 개방 전환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며 여름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자연생태공원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의 수국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했다. 개화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군락지 전체가 다채로운 빛깔로 물들 전망이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울창한 숲길과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진 생태관광지로, 무료 개방 전환 이후 올해 5월 한 달간 입장객이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인근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방문객을 포함하면 약 30% 늘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특히 잦아졌다.
볼거리는 수국만이 아니다. 공원 내 풍란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희귀 난초과 식물 '나도풍란'이 최근 개화해 눈길을 끈다. 자생지가 극히 제한적인 식물인 만큼 생태적 가치도 높다.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수국이 절정에 달하면 공원 전체가 아름다운 여름 풍경으로 가득 찰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휴식과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국 개화 절정 시기는 7월 초로 예상되며, 입장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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