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4 15:26
Today : 2026.08.15 (토)

봉황이 날개를 펼친 듯한 산세와 봄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한 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숙박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강진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169ha의 넓은 부지에 숲속의 집 24동, 휴양관 10동, 야영 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가족 단위 여행객의 쉼터다.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숙박료 수입도 지난해 3억 원에서 올해 4억 원으로 약 1억 원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기 상승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정책이 주효했다. 올해 휴양림은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애인·다둥이 가정과 강진군민 대상 할인 행사, '반값여행'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평일 방문객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주작산은 봄철 능선을 뒤덮는 진달래 군락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작가와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웅장한 산세와 청정 자연환경 덕분에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자연 속 힐링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숲속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도심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강진군은 내년에 휴양림 내 시설 10개소에 대한 리모델링과 산림레포츠 시설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변화도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성공적인 관광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시설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강진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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