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29 09:30
Today : 2026.09.29 (화)

통영을 찾은 관광객이 스마트폰 하나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항구 풍경을 기념사진으로 남길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드론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맞춤형 드론 촬영 서비스'를 2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통영을 찾는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기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로, 스마트 기술을 관광에 접목한 새로운 시도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드론이 사전에 설정된 안전 비행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비행하며 촬영을 진행한다. 접수부터 촬영 완료까지 진행 상황은 알림 톡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완성된 사진과 영상은 신청자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촬영 가능 지점은 강구안브릿지, 판옥선, 충무교, 이순신공원, 연필등대 등 통영의 대표 관광지 10곳이다. 해안 절경과 도심 풍경을 항공 시점으로 담아낼 수 있어, 기존 셀카나 스냅 사진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서비스는 안전한 비행을 위해 낮 시간에만 운영하며,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접수 순서대로 진행한다.
야간에도 특별한 촬영 기회가 생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강구안 일원에서 운영 중인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연계한 야간 특별 촬영 서비스를 2곳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화려한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진 강구안의 야경을 드론으로 담을 수 있으며, 내달 초부터 이용 가능하다.
손창원 관광혁신과장은 "통영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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