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6 22:55
Today : 2026.07.17 (금)

초여름 숲 속에서 음악과 마켓, 차 한 잔의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장성에서 열린다.
장성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탐방안내소에서 '숲 속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단체 '청춘그루터기'가 운영을 맡았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문화 프로젝트다.
'숲 속 여가(공연)', '꿈꾸는 여가(강연)', '마음 속 여가(경로당 순회 체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상무대 공병학교 역사 강연, 장성소방서 재즈 공연, 청강창극단 황룡시장 공연, 필암서원 '카네이션 바람떡' 만들기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숲 속 여가'의 핵심은 한결후밴드의 라이브 공연이다.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은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기에 안성맞춤이다. 공연 외에도 수공예품을 직접 만나고 구입할 수 있는 '마실마켓'이 함께 운영되며, 개인 컵(텀블러)을 가져온 방문객에게는 무료로 차를 제공한다.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느긋하게 숲 속 독서를 즐길 수 있다.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암 레인저 직업탐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다만 사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므로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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