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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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이 보랏빛 꽃 군락으로 뒤덮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경관농업단지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으면서 부산의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자연·치유·경관이 공존하는 경관농업단지 사계절 조성사업'을 통해 약 2만㎡ 규모의 단지에 숙근버베나와 가우라가 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넓은 군락을 이룬 보랏빛 숙근버베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가우라가 공원 전체를 수채화 같은 풍경으로 바꿔놓았다.
숙근버베나는 여름철 대표 숙근성 초화류로 개화 기간이 길고 군락 형성 시 뛰어난 경관미를 자랑한다. 벌과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불러들이는 생태친화형 식물로, 도시 생태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볼거리는 여름에 그치지 않는다. 현재 생육 중인 팜파스그라스는 가을이면 은빛 꽃대를 드러내며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센터는 다년생 경관식물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미복 센터 소장은 "치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대저생태공원을 사계절 경관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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