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23 23:30
Today : 2026.06.24 (수)

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숲속 맨발길'이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기려는 탐방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총 길이 980m로 조성된 이 맨발길은 부드러운 흙길과 황톳길로 이루어져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노면이 부드러워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울창한 숲 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흡수할 수 있어 도심에서 쌓인 피로를 털어내기에 제격이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탐방로 입구에는 세족장이 설치돼 있어 맨발 걷기를 마친 후 발을 씻고 돌아갈 수 있다. 맨발 걷기의 건강 효능을 안내하는 표지판도 곳곳에 배치돼 탐방객들이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 지압 효과와 함께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편백숲과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환경 덕분에 맨발 걷기 코스로서의 완성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과 산림욕장, 등산로 등을 함께 갖추고 있어 당일치기는 물론 1박 2일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보성 녹차밭, 율포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면 더욱 알찬 전남 남도 여행 코스를 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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