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4 09:31
Today : 2026.07.14 (화)

전북 정읍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2026 물빛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정읍천 벽천분수 및 미로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올여름 정(井)했어! 물빛 춤추는 정읍의 여름밤'으로, 지난해 어린이축구장 중심이던 축제 공간을 분수 주변 수변공간으로 이전해 한층 풍성한 야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라인업이 특히 눈길을 끈다. 개막일인 31일에는 국내 록 밴드의 대표 주자 '국카스텐'과 K팝 여성그룹 '하이키'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둘째 날에는 '육중완밴드'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하하&스컬'이 레게 음악으로 3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강렬한 EDM 파티와 줌바댄스, 청소년 무대가 세대를 넘나드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벽천분수에서는 촛불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함께 워터뮤직쇼가 펼쳐진다. 마루분수 일대 워터플레이존에서는 물총싸움, 물빛체험, 먹거리 공간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올해 물빛축제는 공연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수변 공간의 매력을 살린 체험형 야간 축제로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 말,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정읍 물빛축제는 전북 여름 여행의 핵심 일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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