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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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농촌 체험 여행지로 해마다 주목받는 충남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가 오는 20~21일 이틀간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2002년 처음 시작돼 국내 대표 여름 농촌 체험 축제로 자리잡았다. 가로림만의 해풍을 맞고 사질양토에서 자란 팔봉산 감자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될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포슬포슬한 식감의 수미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축제의 핵심은 단연 감자 캐기 체험이다. 직접 호미를 들고 밭에서 햇감자를 캐 집까지 가져갈 수 있어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접수를 통해 5㎏(8,000원), 10㎏(14,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봉투와 호미·장갑이 현장에서 제공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찐 감자, 감자전 등 다양한 감자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서산의 마늘·양파 등 우수 농특산물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된다. 농특산물 즉석 경매와 지역 예술인 공연도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이라면 흙과 작물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감자 캐기 체험이 특히 추천된다. 도심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의 정취와 제철 먹거리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초여름 나들이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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