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4 09:31
Today : 2026.07.14 (화)

오는 19일, 전북 김제 성산지구 징게장터 공연장 일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2026 김제 단오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와 성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징게장터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지역 전통문화 자원을 토대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는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또 납시오', 전통 연희 공연, 들노래,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민요 공연, 씨름 시연, 길쌈놀이 등 단오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무대 위 볼거리만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창포 비누 만들기, 창포물 뿌리기, 단오선 그리기, 한지 제기 만들기 등 단오 특화 체험과 함께 투호 던지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한궁,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가 운영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도 별도로 열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쑥떡과 찰밥 등 단오 절기 음식을 선보여 방문객에게 전통 먹거리의 매력을 전한다.
성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형 문화행사"라며 "징게장터가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 공간이자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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