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30 15:45
Today : 2026.07.31 (금)

코레일의 '2026 여행가는 달' 기차여행 특별할인 행사가 이용객 13만 4000여 명을 끌어모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1배 급증하며 철도여행이 지방 소멸 대응의 실질적 수단으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였다.
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45일간 이 행사를 운영했다.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 열차운임 전액 환급, 테마열차 50% 할인, 내일로 패스 2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은 5만 1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18명보다 약 31배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은 지역은 경남 밀양(5773명)이었으며, 전북 익산(4151명), 강원 삼척(4130명), 전북 남원(3378명), 강원 영월(2644명) 순으로 집계됐다.
테마열차 할인 혜택도 흥행했다. 동해산타열차·백두대간협곡열차·서해금빛열차·남도해양열차 등을 이용한 여행객은 7만 9000여 명으로, 지난해 4만 1323명보다 92% 증가했다. 강원 분천역·철암역, 전남 순천역, 전북 군산역·전주역 등이 주요 방문지로 꼽혔다.
코레일은 이번 행사의 생산유발효과를 약 377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인구감소지역을 향한 발길이 기대 이상으로 이어지며 철도여행이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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