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1 22:48
Today : 2026.11.02 (월)

초여름 밤 제주 곶자왈에서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관광공사와 저지리 주민으로 구성된 '덤부리협동조합'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일원에서 '2026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걸으며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을 배우고, 초여름 밤 숲속에서 직접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여느 생태 체험과 차별화된다.
행사 마지막 주말인 26~28일에는 체험형 게임 프로그램 '반짝반짝 어드벤처'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탐험 랜턴 만들기, 야광 가방 꾸미기,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 성공 시 지급되는 '덤부리 동전'으로 아이템을 교환하는 방식이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형광물감을 활용한 '형광 놀이터',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대형 공동작품 '빛의 낙서장', '비눗방울 놀이터' 등 야간 분위기를 살린 체험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된다.
반딧불이는 청정 환경의 지표 생물로, 저지리 곶자왈의 풍부한 자연환경 덕분에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6월 한정 운영인 만큼 사전 일정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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