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12 08:48
Today : 2026.06.12 (금)

상주시가 전국 최초의 '정원형 황톳길(어싱길)' 조성에 나서며 도심 속 새로운 힐링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계산동 36-15번지 일원의 기존 황톳길(300m)에 이어 인근 계산동 36-7번지 일원에 150m 구간을 추가 조성하는 '북천변 황톳길 추가 조성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편도 450m, 왕복 약 1km 규모의 맨발 걷기 코스가 완성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 확장이 아닌 '정원형 힐링 공간' 개념 도입이다. 직선이 아닌 부드러운 곡선 동선을 적용해 걷는 재미와 개방감을 높였으며, 계절별 식재 식물과 조경 요소를 더해 북천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연장 구간에는 친환경 신소재 '퓨리스텝(PuriStep)' 바닥재가 도입된다. 국산 제올라이트를 고온 가공한 세라믹 기반 소재로, 배수성과 충격 흡수력이 우수하다. 비가 온 뒤에도 물 빠짐이 빨라 이용 편의성이 높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공사는 기존 점토블록 철거를 시작으로 퓨리스텝 포장, 데크계단 설치, 경계 엣지 시공, 소나무 바크 멀칭 및 정원형 식재 순으로 진행되며, 완공 즉시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맨발로 자연과 접촉하는 '어싱(Earthing)'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상주시는 지방 도시에서도 수준 높은 웰빙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건강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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