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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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고산오우가정원이 국악 무대로 변신한다. 오는 13일 오후 4시, 해남군 고산유적지 내 고산오우가정원에서 국악공연 '자연의 결을 따라 흐르는 우리 가락'이 열린다.
조선 시대 문인 고산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를 테마로 조성된 정원의 의미를 그대로 살린 무대다.
이번 공연은 인공적인 연출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소리를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전통무용, 피리 연주, 오우가 설명 및 낭송, 가야금 병창, 판소리(수궁가 중), 설장구까지 전통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남군은 "관람객들이 자연과 문학,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고산오우가정원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자연경관 속에서 국악이 지닌 깊은 울림과 여백의 미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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